이은하 / 최진사댁 셋째딸 | 가사 노래 듣기

이은하 – 최진사댁 셋째딸 / 라이브

이은하 – 최진사댁 셋째딸 / 노래 정보

이은하-/-최진사댁-셋째딸

이은하 / 최진사댁 셋째딸
● 가수 : 이은하
● 작사 : 전우중
● 작곡 : 원희명
● 편곡 : 원희명
● 앨범 : 이은하 히트곡 선집
● 발매일 : 1976년 3월 22일
● 제작사 : 지구레코드

이은하 – 최진사댁 셋째딸 / 듣기

이은하 – 최진사댁 셋째딸 / 가사

건너마을에 최 진사댁에 
딸이 셋 있는데
그중에서도 셋째 따님이 
제일 예쁘다던데

아따 그 양반 호랑이라고 
소문이 나서
먹쇠도 얼굴 한 번 
밤쇠도 얼굴 한 번 못 봤다나요

그렇다면 내가 최 진사 
만나 뵙고 넙죽 절하고
아랫마을 사는 칠복이 놈이라고 
말씀드리고 나서

염치없지만 셋째 따님을 
사랑하오니
사윗감 없으시면, 
이 몸이 어떠냐고 졸라봐야지

다음 날 아침 용기를 내서 
뛰어갔더니만
먹쇠란 놈이 눈물을 흘리며 
엉금엉금 기면서

아침 일찍이 최 진사댁에 
문을 두드리니
얘기도 꺼내기 전 
볼기만 맞았다고 넋두리하네

그렇지만 나는 대문을 
활짝 열고 뛰어 들어가
요즘 보기 드문 사윗감이 
왔노라고 말씀드리고 나서

육간대청에 무릎을 꿇고서 
머리를 조아리니
최 진사 호탕하게 껄껄껄 
웃으시며 좋아하셨네

웃는 소리에 깜짝 놀라서 
고갤 들어보니
최 진사 양반 보이지 않고 
구경꾼만 모였네

아이쿠 이제는 틀렸구나고 
일어서려니까
셋째 딸 사뿐사뿐 내게로 
걸어와서 절을 하네요

얼씨구나 좋다 지화자 
좋을시고 땡이로구나
천하의 호랑이 최 진사 
사위되고 예쁜 색시 얻으니

먹쇠란 놈도 밤쇠란 놈도 
나를 보면은
일곱 개 복 중에서 
한 개가 맞았다고 놀려대겠지
놀려대겠지 놀려대겠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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