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지 / 초혼
민지 / 초혼
● 작사 : 김소월
● 작곡 : 김수환
● 앨범 : 초혼
● 발매일 : 2004. 09. 01
트로트 가수 민지가 부른 ‘초혼’은 2004년 9월 1일에 발매된 곡으로, 민지의 1집 데뷔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. 시인 김소월의 시를 바탕으로 만든 곡인 ‘초혼’은 민지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노래입니다.
민지 – 초혼 / 라이브
민지 – 초혼 / 듣기
민지 – 초혼 / 가사
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
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
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
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
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
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마디는
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
사랑했던 그 사람이여
사랑했던 그 사람이여
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
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
부르는 소리는 비켜가지만
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
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
선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
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
사랑했던 그 사람이여
사랑했던 그 사람이여
저녁하늘 산마루에 걸리었다
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
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
나는 그대 이름 부르노라
나는 그대 이름 부르노라